내가 사는 이야기
대화가 필요해
智美 아줌마
2010. 9. 13. 20:21
살다보면 막연히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별 얘기도 아닌데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을 때도 있다.
기분 좋은 일이 생겼을 때는 그 기쁜 마음을 마구하고 싶고
속상한 일이 있을 때는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하고
내 역성을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할 때도 있다.
아이들이나 부부 간에 그리고 시집식구들 친정식구들 주변 사람들로 인해
여자들은 기뻤다, 슬펐다 한다.
기쁠 때야 행복함에 즐거워 문제될게 없지만
속이 상할 때는 혼자 속앓이를 하면
우울증, 조울증이라는 병에 걸리기도 한다.
나는 혼자 속앓이는 하는 성격이여서 많이 힘든 때가 있었다.
좋지 않은 큰일을 치르고나서야 자존심이고 뭐고 간에 떠벌이고 사는게
내가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되었고
나이 들고보니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천년 만년 살 것도 아니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사는 인생
죽을 때 부귀 영화 다 싸들고 갈 것도 아닌데
마음이라도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리 바람 순이들 끼리는 서로 마음을 나누며 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끔 느끼고
전 부터 대화방을 열면 어떨까 생각이 들곤했지만
막상 실행을 하려니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채팅방이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 때문에 열지를 않았다.
그런데 지내다보니 먼저 대화를 터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우리 바람 순이들이
살면서 얘기 상대가 참 많이 필요하구나를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우선 바람 순이들의 대화방 부터 열었으면 좋겠다.
하루 한번이나 두번,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요일, 시간을 정해 놓고
서로 사는 얘기하면서 자문을 구하고 싶을 때
자신의 경험도 들려주고 조언도 해주면서 지내면 참 좋을 것 같다
사람 사는게 하루 세끼 밥먹고
세월 가면 똑같이 나이 한 살씩 더 먹으며
늙어가는거지 별 수 있겠는가
잘나봐야 밥 안 먹고 살 수 없고
떵 안싸고 살 수 없고
늙고 병들어 죽지 않고 불로장생할 수 있는 사람 어디 있는가
자, 이제 대화하며 지냅시다. 워쪄?
2010년 9월13일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별 얘기도 아닌데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을 때도 있다.
기분 좋은 일이 생겼을 때는 그 기쁜 마음을 마구하고 싶고
속상한 일이 있을 때는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하고
내 역성을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할 때도 있다.
아이들이나 부부 간에 그리고 시집식구들 친정식구들 주변 사람들로 인해
여자들은 기뻤다, 슬펐다 한다.
기쁠 때야 행복함에 즐거워 문제될게 없지만
속이 상할 때는 혼자 속앓이를 하면
우울증, 조울증이라는 병에 걸리기도 한다.
나는 혼자 속앓이는 하는 성격이여서 많이 힘든 때가 있었다.
좋지 않은 큰일을 치르고나서야 자존심이고 뭐고 간에 떠벌이고 사는게
내가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되었고
나이 들고보니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천년 만년 살 것도 아니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사는 인생
죽을 때 부귀 영화 다 싸들고 갈 것도 아닌데
마음이라도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리 바람 순이들 끼리는 서로 마음을 나누며 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끔 느끼고
전 부터 대화방을 열면 어떨까 생각이 들곤했지만
막상 실행을 하려니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채팅방이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 때문에 열지를 않았다.
그런데 지내다보니 먼저 대화를 터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우리 바람 순이들이
살면서 얘기 상대가 참 많이 필요하구나를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우선 바람 순이들의 대화방 부터 열었으면 좋겠다.
하루 한번이나 두번,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요일, 시간을 정해 놓고
서로 사는 얘기하면서 자문을 구하고 싶을 때
자신의 경험도 들려주고 조언도 해주면서 지내면 참 좋을 것 같다
사람 사는게 하루 세끼 밥먹고
세월 가면 똑같이 나이 한 살씩 더 먹으며
늙어가는거지 별 수 있겠는가
잘나봐야 밥 안 먹고 살 수 없고
떵 안싸고 살 수 없고
늙고 병들어 죽지 않고 불로장생할 수 있는 사람 어디 있는가
자, 이제 대화하며 지냅시다. 워쪄?
2010년 9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