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그날의 그 기도
智美 아줌마
2013. 4. 9. 23:08
늘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은 생활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은 생활
그래도 딱히 벗어날 수 없는 생활
내 주변 가까이에 봄꽃들이 다 피어있는데도
멀게만 느껴지는 봄 . . .
아직도 내 마음 한편엔 겨울이 머물고 있는 것 같이
뭔가 아쉽고 붙잡고 싶고 더 머물고 싶어하는 게 있는지
나를 봄으로 들어가게 하지 않는다.
현재의 나는 그저 무료하기만 하고
어떻게 주어질지 모르는 미래는 막연한 바람일 뿐이고
걸어온 세월 뒷전의 과거는 때때로 현재 나의 발목을 잡고
또다시 가슴 철렁하게 힘들게 한다.
하지만 그런 과거만 있는 게 아니다.
오늘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잊고 있던 나를 깨우는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간절한 나의 마음 같은 그런 노래
젊은 날 행복했던 나를 기억나게 하여 미소 짓게 하고
가슴이 아려와 눈물이 주르륵 흐르게 하는 그런 노래
토스티의 "기도"라는 곡이다.
학창 시절 합창단, 중창단 활동을 하면서 부른 노래
많이 좋아하던 노래로
아주 가끔 생각이 날 때면 흥얼흥얼 읊조리던 노래다.
『괴로움과 서러움에 가득 찬 내 마음의 이 괴로움을 구원해주소서,
오 나의 주님, 믿음의 빛으로 짐을 덜어주소서
보소서. 그것은 나를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게 하나이다:
당신에게 나는 한숨지으며 울부짖습니다.
나를 당신께 맡깁니다.
당신은 나의 삶이 조금씩 조금씩 투쟁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불길 위에 밀랍처럼, 양지 위에 눈송이처럼.
당신의 품 안에서 피난처를 구하며 헐떡이고 있는 이 영혼에,
아! 주여 끊어주소서, 그 비행을 방해하는 줄들을
주여, 긍흘을
주여, 자비를
주여, 은혜를』
이 노래를 배우고 부를 때는 청춘의 아픔밖에 없었는데
지금의 내 마음은 노랫말 같이 많은 게 너무 아프다.
나의 모든 것들을 훌훌 벗어 던져 버릴 수만 있다면
알몸이 되어도 벗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나의 아픈 기억들을 다 지울 수 있게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도 다 지울 수 있게
시간이 멈춰줬으면 좋겠다.
흐르는 노래가 토스티의 "기도"입니다.
잠시 감상해보세요.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은 생활
그래도 딱히 벗어날 수 없는 생활
내 주변 가까이에 봄꽃들이 다 피어있는데도
멀게만 느껴지는 봄 . . .
아직도 내 마음 한편엔 겨울이 머물고 있는 것 같이
뭔가 아쉽고 붙잡고 싶고 더 머물고 싶어하는 게 있는지
나를 봄으로 들어가게 하지 않는다.
현재의 나는 그저 무료하기만 하고
어떻게 주어질지 모르는 미래는 막연한 바람일 뿐이고
걸어온 세월 뒷전의 과거는 때때로 현재 나의 발목을 잡고
또다시 가슴 철렁하게 힘들게 한다.
하지만 그런 과거만 있는 게 아니다.
오늘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잊고 있던 나를 깨우는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간절한 나의 마음 같은 그런 노래
젊은 날 행복했던 나를 기억나게 하여 미소 짓게 하고
가슴이 아려와 눈물이 주르륵 흐르게 하는 그런 노래
토스티의 "기도"라는 곡이다.
학창 시절 합창단, 중창단 활동을 하면서 부른 노래
많이 좋아하던 노래로
아주 가끔 생각이 날 때면 흥얼흥얼 읊조리던 노래다.
『괴로움과 서러움에 가득 찬 내 마음의 이 괴로움을 구원해주소서,
오 나의 주님, 믿음의 빛으로 짐을 덜어주소서
보소서. 그것은 나를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게 하나이다:
당신에게 나는 한숨지으며 울부짖습니다.
나를 당신께 맡깁니다.
당신은 나의 삶이 조금씩 조금씩 투쟁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불길 위에 밀랍처럼, 양지 위에 눈송이처럼.
당신의 품 안에서 피난처를 구하며 헐떡이고 있는 이 영혼에,
아! 주여 끊어주소서, 그 비행을 방해하는 줄들을
주여, 긍흘을
주여, 자비를
주여, 은혜를』
이 노래를 배우고 부를 때는 청춘의 아픔밖에 없었는데
지금의 내 마음은 노랫말 같이 많은 게 너무 아프다.
나의 모든 것들을 훌훌 벗어 던져 버릴 수만 있다면
알몸이 되어도 벗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나의 아픈 기억들을 다 지울 수 있게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도 다 지울 수 있게
시간이 멈춰줬으면 좋겠다.
흐르는 노래가 토스티의 "기도"입니다.
잠시 감상해보세요.